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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3. 6. 12:10 from 일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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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잠에서 깨면 눈 뜨기도 전에 지친다는 생각부터 든다.

잘 때가 제일 좋고 편안하구나.

 

우울의 끝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맞나 싶을 정도로

상태가 썩 좋지 않다.

 

나 하나도 내가 감당하기 벅찬 마당에

누구를 돕겠다고, 표면적으로 그렇지만

조금이나마 스트레스 덜 받겠다고 임시 도피로 내가 선택한 것을..

정신적으로 피곤함과 노동의 피곤함 중에 후자를 선택한 것이지만

 

그렇다고 전자가 좋은 것도 아니다.

지금으로서는 후자가 낫고 맞는 선택인 것을 알지만..

 

이제 와 물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.

(물릴수 있는 상황이라면 물렸을까 싶지만..)

부담스럽고 버거워서 전전긍긍하는 중.

 

그냥 모든 상황이 다 버겁고 지친다.

 

매 시간 순간순간 감정과 생각이 널을 뛰네.

조금이라도 힘내보려고 하면 할수록 가라앉음이 백만 배는 더 커지고 있다.

 

어쩌라고...

그래서 어쩌라고...

_-_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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